오늘은 반려식물로 공기정화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공기정화 식물 고르는 방법
요즘 각 가정마다 반려식물을 많이 키우고 있는데 반려식물은 단순히 집안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공기질을 정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등의 다양한 긍정적인 역할도 합니다. 최근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은 점점 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실내에서 자주 접하는 유해물질을 자연스럽게 걸러주는 반려식물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들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로는 스파티필름, 산세베리아, 아레카 야자, 알로에 등이 있는데 이 식물들은 공기 중의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나 벤젠 등을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식물마다 자라는 환경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자의 특성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세베리아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고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잘 제거하는 특성이 있고 스파티필름은 뛰어난 공기정화 능력과 더불어 식물 자체가 아름다워서 인테리어로도 적합합니다. 알로에는 공기 정화와 함께 피부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기정화 식물을 적절하게 선택하여 집안 곳곳에 배치하면 실내 환경을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식물의 배치가 매우 중요하고 공기 흐름이 원활한 곳에 식물을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공간에 식물을 배치하면 자연스럽게 실내 공기가 깨끗해지고 유해물질이 빠르게 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창문 근처나 바람이 자주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산세베리아나 스파티필름과 같은 식물은 직사광선을 직접 받지 않아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창가나 어두운 곳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식물을 한 곳에 두면 서로 공기정화 효과가 상승하기 때문에 거실이나 식탁 근처와 같이 자주 사람이 모이는 공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을 실내에 배치할 때 중요한 점은 너무 좁은 공간에 여러 개의 식물을 두지 않고 적절한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각 식물이 원활하게 자라면서 공기정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물을 주는 주기
반려식물을 잘 관리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식물마다 필요한 물의 양과 주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각 식물에 맞는 관리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그 내용을 각 식물마다 이름표와 물주기표를 달아서 주면 관리하기 쉬워집니다.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과도한 물 주기보다는 적정량의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과도한 물은 식물 뿌리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주면 식물이 시들거나 제대로 자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파티필름이나 산세베리아와 같은 식물은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라므로 배수가 좋은 화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물을 주고 나서 물 빠짐이 좋지 않으면 식물이 과도하게 습해져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물을 줄 때는 흙이 마른 것을 확인하고 적당히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흙의 상태를 자주 체크하여 과습을 방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밤에 물을 주면 식물의 뿌리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물을 주는 시간도 중요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식물과 함께 공기정화를 실천하는 것은 하루 일과에서 중요한 루틴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식물에게 물을 주고 햇볕을 쬐게 해주는 것을 루틴으로 만드는 것도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이런 작은 루틴을 만드는 것은 식물에게는 중요한 관리 시간이 될 수 있고 사람에게는 정서적 안정을 주는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물을 주는 과정에서 식물의 변화를 살피는 것 또한 큰 즐거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 식물 주변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루틴이 됩니다. 산세베리아나 스파티필름과 같은 식물은 밤에도 산소를 방출하기 때문에 잠자리 옆으로 이동해 두면 더욱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루틴을 만들어 보면 식물과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물은 관리하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따라 자라는 모습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만큼 보답을 받을 것입니다.
효과와 환경에 맞는 관리법
식물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과정에서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공기 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식물은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흡수하고, 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스파티필름은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화학물질을 흡수하고 이를 정화하여 실내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식물은 실내 습도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을 개선하고 가습 효과도 주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데 이때 식물들이 자연적으로 습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공기청정 효과는 별도의 기계적인 공기청정기 없이도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유물질을 걸러내고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산세베리아는 직사광선 없이도 자랄 수 있고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침실이나 서재에 두는 것이 좋고 스파티필름은 따뜻하고 밝은 곳을 선호하는 식물로 거실이나 주방에 두면 좋습니다.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자주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한데 산세베리아와 스파티필름은 다소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자주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주변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무 건조하거나 습한 환경은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식물들의 관리 환경을 꾸준히 점검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려 식물을 키우기 전에 중요한 점은 각 식물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생활환경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